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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4 한국 시장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美 차기 재무장관 가이스너

한국 시장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美 차기 재무장관 가이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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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되든 헤쳐먹는 건 어짜피 똑 같은 거지만 말야
美 재무장관이 앞으로 재무정책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는 미시적인 측면에서 우리에게
오바마 본인 보다도 더 중요한 내용이 될 수가 있어. 오바마가 경제 정책을 끌고 나가는게
아니라, 미국을 좌지우지 하는 경제 실무진들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거거든


 

능력이나 경제적인 논리나 입지면에서는 로렌스 서머스(Lawrence Summers)쪽이 상당히
신망이 두터운데 반해서, 오바마 정치 당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흑인, 여성,
환경론자 들과 원만한 관계를 이어오지 못했기 때문에 티모시 가이스너(Timothy Geither)
美 차기 재무장관으로 내정했다 이거야~


 

내가 보기에 서머스가 떨어진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요소는 1991년 세계은행에서
이코노미스트로 근무 당시에 이놈이 인구가 적은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 독성 쓰레기
저장소를 건립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메모에 서명한 사실 때문이라고 볼 수 있지.


 

이미 내가 얘기 했듯이, 오바마 정권의 가장 큰 핵심 임무는 이번 대공황 급 금융 및
실물 위기 해결이 아니야.. 처음부터 또다른 환경 버블(Eco Bubble)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행동적으로는 위기에 대처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지... 씨티그룹이고 GM이고 말이지
 

여기에 서머스의 과거의 행적은 상당한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최고의
천재 경제학자를 낙마시켰다고 볼 수 있지. 사실상 낙마시킨게 아니라, 이름만 바꾼거거든~

정작 오바마 정권은 인사 코드는 출신과 업적 등을 배제 한다고 했지만 말야
앞으로 일하는 기간 안에 분명히 버블을 일으켜야 하는데 이래저래 중간에 말이
많이 나올 수가 있는 거거든...
 

물론 美 민주 진보 진영에서 강력하게 서머스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지만 말이야..

결국 이름만 뒤로 한 채, 서머스는 백악관 선임 경제 고문으로써 재무 장관 보좌..

말이 보좌이지.. 결국 서머스도 강력하게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다는 얘기거든..


가이스너는 서머스의 가장 신임 받은 졸개이자, 오른팔이거든공공의 적 2에서 보면
준호 하수인 역할로 나왔던 엄태웅 정도로 묘사할 수 있겠네. 물론 헤쳐먹는 급이
다르지만 말이야~ 이미지도 그렇고 말이야.


이름 하여, ‘클린턴 정부 3’.. 주요 오바마콘 포스트 절반 이상이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
헤쳐먹던 놈들이 대부분이더군.. 어짜피 경제라는 메커니즘도 인간에 의해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정책이 나오는 가를 분석을 하려면, 행동론적 경제학 즉, ‘이 인간이 어떤
인간이고 어떤 성향을 가졌으며, 어떤 임무를 부여 받고 쳐 나온 것인가...’
정책적인 측면보다 더 중요한 거라고 볼 수 있지.

 

우리나라 대통령만 봐도 과거에 뭘 했고, 어디서 일했고, 어떤 정책을 펼쳤는가를 보고
있으면 향후에 좁고 좁은 땅 덩어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가 대략적으로 파악이 되는
거거든.. 지금 보여주고 있는 정부 종합 건설경기 대책 같은 것들이 이들이 지니고 있는
임무를 정확히 보여주는 지표(Indicator)가 되는 거거든..
 

이번 백악관 인선 보고 있자면, 오바마 정권 쪽에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더군~
WSJ
에서도 일제히 가이스너에 대한 1면 탑으로 보도. 다우 지수의 400p가 넘는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대서특필하기도 했지.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은, 특히
힐러리 국무장관 카드는 상당히 먼 미래. 즉 다음 대선까지도 오바마 쪽에서 내다 보고
있다고 해석 할 수 있는데..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자신이 세운 '윌리엄 J 클린턴' 재단에 거액을 낸 주요 기부자와
자신의 강연료 내역, 재단의 활동 등에 대한 자료를 오바마 정권 인수위측에 넘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지난 한해 기부금으로 81 Million $의 수익을 올렸고, 이중 상당액은
외국에서 출연된 것이며, 클린턴은 또 '힐러리 국무장관'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재단의 일상업무에서도 손을 뗄 수 있다는 의사도 밝혔어.



정리하자면 다음 대선을 위해서, 클린턴 재단의 모든 재단의 영업비밀을
오바마 손에 넘긴다면 차기를 노리는 힐러리가 2012년 대선에서 오바마에게 도전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된다는거지~ 오바마가 힐러리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은 '링컨의 통합 정치'
내세운 측면도 있지만 라이벌을 가둬두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는 거라고 볼 수 있어.
하지만 힐러리 입장에서는 클린턴 재단의 81Million $를 움직일 수 있는 막강한 자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다는 거겠고~
정권 코드와 맞추어
친환경 쪽에 성장 동력을 두고 움직일 수 있다는 예상이야~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자주 TV에서 보던 아줌마가 나왔으니, 막연히 좋아하겠지..
전후도 모르고 말이지..


반면에 가이스너를 기용한 것을 해석해보면, 자본시장(Capital Market)의 관점에서도
그렇고, 인문학적으로도 볼 때 한국이라는 나라의 민족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라는 거지..
그래서 상당히 걱정 된다는 거야~
 

 


다 알고 있겠지만 가이스너 이력을 살펴보면, 올해 나이는 47,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토박이 뉴요커에~ 태국 방콕 국제 고등학교를 졸업, 다트머스 대학에서 아시아학 학사 학위, 존스 홉킨스대에서 동아시아 경제학 석사학위. 젊은 시절 중국과 일본, 인도, 한국,
태국 등지에서 생활한 바 있는 대표적인 아시아통이라는 거.
1990
년대 초 재무부 루빈 재무장관에 의해 차관보로 깜짝 발탁된 뒤 승승장구..
클린턴 행정부 시절 로버트 루빈, 로렌스서머스에게서 "젊고 일도 잘 하는 관리"라는
평을 받으며 30대 후반에 국제담당 차관. 이후 부시 정부의 폴슨 재무장관과도 재무부에서
함께 일하다 지난 2003년 뉴욕 연은 총재에 취임.
최근에는 JP모간의 베어스턴스 인수를
성사, 리먼 브러더스 파산과 AIG 구제를 주도하는 등 금융위기 전선에서 큰 활약..


멋지지? 참 멋진 일들을 많이 했어. 그리고 나이도 젊고 얼굴도 잘생겼고 똑똑해~
이런 업적 때문에 오바마가 신용위기를 마무리할 '정부의 쿼터백역할을
가이스너에 맡긴 것이라는 해석이야.
 

물론 위기 해결사 측면과는 반대로, 세금 정책에 전문성이 결여된다는 점이 지적질로
거론되고 특히 헨리 폴슨과 같이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정책자체도 너무 밀접하게
연관돼 워싱턴 정치의 변화, 특히 경제 정책의 큰 변화를 추구하는 오바마 행정부와
코드가 맞지 않는다는 얘기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어.


또 매우 조용한 스타일이어서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필요한
정치가적 기질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고~ FOMC에서도 독자적인 발언을
잘 하지 않는 등 비교적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 때문에 비전을 제시하거나
리더십이 강하지 못하다는게 약점으로 꼽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막후 정치를 어떻게 하는가를 잘 알고 있는 놈이라는 거지.
이미 루빈 사단에 발을 담궜기 때문에 루빈과 서머스, 폴슨의 입김이 상당히 작용할거고
결정적으로 국제 담당 차관보에서
03년에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엄청난 특진 즉, 지위 상승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은 바로 헨리 폴슨
이라는 얘기가 되니까 말야.
 

이미 Goldman Sach CEO출신의 폴슨이 美 재무장관을 헤쳐먹을 때부터
가이스너를 낙점한 상태였고 뉴욕 연준 총재는 다음 절차를 밟기 위한 트레이닝 코스가
되었다는 얘기가 되는군~ 그 과정에서 굵직굵직한 베어스턴스, 리먼 파산 건과 AIG 건을
폴슨이 처리하기 보다는 가이스너를 밀어줌으로써, 향후에 장관을 헤쳐먹을 수 있는
기본기와 체력을 다지면서 실전 트레이닝을 했다고 볼 수 있겠네~
물론 정치적인 입지 강화에도 한몫을 했을 것이고~


막후 정치가 뭔지 아는 가이스너자기 주장을 쉽게 펼치지 않는다라는 건 권력의 핵심에서 벗어나기 싫다는 의미도 될 것이고, 변화의 틀에서 벗어나기 싫다는 의미도 될 수 있겠네~
가이스너 위로는 분명히 가이스너를 막후에 두고 있는 JP Morgan Chase를 위시한
국제 금융자본들이 버티고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는 거지. 음모론이라고?
쓸데 없는 소리 지껄이지 말라고? 으이구~
 

 


03
년 뉴욕 연은 총재 해먹기 전에 18년 동안 헨리키신저 국무장관팀, 재무부, IMF등의
요직
을 두루 거쳤으니 말 다한거 아닌가? 정리하면, JP Morgan Chase의 상부 명령을
하달 받는 하수인 정도 되겠네~ 가이스너 바로 위에는 헨리 키신저 라는
국제 엘리트 자본들의 핵심이 거주
하고 있다고 보면 돼. 책에서만 보던 것들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의 눈앞에서 이런 애들이 활개를 친다는 의미가 돼지.
위기 하에서 어떠한 정책적 법안 상정이나 새로운 입법 등은 규제를 거의 받지 않고
실행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지.

    (헨리 키신저 美 前 국무장관)


애국적인 입장은 잠시 뒤로 하고 말이야~ 국제 자본들이 항상 음모론적인 시각에서
바라봐야 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 물론 전쟁이나 막무가내 식 국가 수탈 등으로
엄청난 국가적 인프라나 자본들을 약탈하고 흡수하는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인문학적으로가 아니라, 자본주의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보면 그들의 자본 투자 방식이
위험 대비 수익성이 가장 높은 방법
이 될 수 있다는 거지.

물론 국가적 차원이나 가난, 전쟁, 역병 등을 양산해내거나 정치적 선동 등을 통해
그들이 나타난다는 점은 상당이 골 때리는 일이지만, 그들의 생각을 읽고 거기에 맞춰
정신 똑바로 차리고 대처 한다면, 승산 있는 게임
이 될 수도 있다는 거지~

과거 조선의 광해군의 실용주의적 관점이 필요하다라는 거야.
막을 것은 막고, 버릴 것은 버린다! 라는.. 그게 지금 우리나라 게임판에는
찾아볼 수도 없지만 말야.. 으이그~



그래서 말인데? 이놈이 재무장관 이왕 헤쳐 먹는 거니까, 우리나라는 어떤 영향이
있을 건지 나도 궁금해지네?

끔찍했던10년 전으로 돌아가보자고.. 지금보다 더 끔찍할까 싶지만..
삼성경제연구소에서 98년에 나온 IMF 1년과 한국경제의 변모의 일부를 발췌해보면,


루빈 명령을 하달 받고 한국으로 급파된 가이스너. 그때까지도 재정경제원은 하루 전까지도
우리는 IMF 같은거 모른다고 발뺌하던 모습이 참 아름답지?
97년 11월 21
날 선포된 한국 IMF 구제금융 싸인지를 들고 가서 서명을 받아온
장본인이기도 하단 말이지. 그만큼 한국 외환 시장에 대한 3차 분석을 철저하게 한
상태였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네. 지금 미국 다우 지수 쳐 올랐다고 좋아할 때가 아니란
말이다 얘들아.. 금융 시장의 구원투수가 아니라, 국가적인 금융 저승사자라고 보면 될거다.



한국 외환 시장에 대한 동향과 체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국제 금융 자본들의 후원을
받고 있는 놈이 미국 살림살이를 움직인다는 의미는 향후 외환 시장 동향에 상당히
귀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라고 얘기해주고 싶네.

서머스에게는 가이스너가 있듯, 명박이에게는 강만수가 있었지? 깜빡 하고 있었네?
그럼 만수도 JP Morgan 끼고 있는거여? 으이그.. 제발 껴주기는 고사하고
말이라도 제대로 한 번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네..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08년 10월 30-미간 통화 스왑 체결 전으로 다시
거슬러 올라가 보면, 1011일 부시가 워싱턴에서 소집한 G-20 각국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때 말야..

만수가 우리 달러 없으니까, 달러 빌려달라고 美 재무부하고 FRB에 통화스왑 타전했을 때,
그들의 반응은 미친 듯이 냉담했었지. 이유인 즉슨 한-미간 신용등급 AAA() VS A()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였지만, 정작 만수가 11일 날 기조 연설 때 리버스 스필오버
(Reverse Spill- Over),
즉 신흥시장 금융 불안이 선진국으로 까지 연결 될 것이라는 효과를
역설 했는데.. IMF 연차 총회 이후로도 만수는 각 국 재무장관들 만나면서
리버스 스필오버를 역설하며 진상 짓을 하며 다녔는데..



여기서 더 황당 한 것은 만수가 미국을 상대로 으름장을 놨어. "달러 지불 요구를 받은
신흥시장이 외환보유액을 사용하려면 선진국 채권을 매도할 수 밖에 없다"

돈 안 빌려주면, 니네 채권 왕창 팔아 버릴 것이라고 한거지.. 위기 상황 하에서
국제적인 공조보다는 우리 돈 없으니까, 안 빌려주면 나 혼자 죽지는 않겠다.’ 라고
전세계를 상대로 으름장을 놨지.. 그리고 나서 14일에는 가이스너를 뉴욕에서 직접 만나서
으름장을 놓았고, 여기서 국제적으로 자폭하겠다는 한국 시장의 절박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통화스왑 오케이 싸인을 받아왔다 이거야..


내가 정작 걱정되는 것은 말이지. 이걸 애국적인 입장에서 잘했다고 한다기 보다는,
미국 입장에서는 당장 한국 국채 매물만 나와도 심리 자체가 붕괴 직전까지 가는 상황인데
지금 당장은 韓-美 통화스왑 체결을 해줄 수 밖에 없었다 이거지. 미국 입장에서도
대공황에 버금 가는 위기이기 때문에 상당히 곤욕스러워 하고 있기 때문인데, 여기에
기름에 불을 붙이듯, 돈을 빌려가면서도 자칫하면 미국 채권을 왕창 팔아버리겠다고 하는
한국 재무부 수장의 으름장을 가이스너가 향후에도 그냥 넘겨줄 지가 의문이거든..


미국 재무부 수장 오케이 싸인만 떨어지면 국제 헤지펀드 자금들 공격 떨어질 수 있다는 거
모르는가? 혹시 G20 같은데서도 짤려 나갈 수도 있는거고.. 물론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아까 말 한대로 입법 정책 및 법안을 열어주는 거 하나만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거야..
유가 140$ 이상 올랐던 것도 전부 부시 정부 재무부에서 원유파생시장 법안을 자연스럽게
열어주었던 덕분이였거든.. 미국 본토가 아니라 런던 ICE Market 통해서 말이지~



그렇다라고 본다면, 미국 입장에서는 환영할 수 밖에 없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우승팀인
필라델피아의 올해의 재기상, 올해의 구원투수를 수상했던, 특급 마무리 투수
브래드 릿지가 연상되니까 말이야.

아시아 입장에서는 상당히 긴장해야 돼. 어짜피 똑같은 놈들이지만, 키신저 팀 거쳐서
18년 동안 근무했다면 국제 금융 자본 후원이 장난이 아니라는 얘기거든~
정치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말이지. 세기의 유래 없는 대공황급 버블에 대해서
구원투수가 부여 받은 미션이 뭘까?

위기 진화하는 척과 동시에 새로운 버블에 대한 거품 초기 형성
이라는 거지.
그 중심축에는 엘리트 자본들, 유태 자본들이 있고 말이여..
앞으로 가이스너가 어떤 정책을 시행해가는지, 어떤 쪽에 돈이 투자될 출구를
열어주는 지 면밀히 살펴봐야 돼
. 국내 언론에서는 절대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탐색을 할 수가 없지. 해외 언론 상에서 이런 의미를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자주 탐색해보려고 해야 한다는 거지. 그 초기 신호를 분명히 우리에게 던져 준다.
서머스 정책 자체도 나 같은 아시아의 평범한 서민들에게는 가히 치명적일 수 있는
정책들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고 말야 으이그~



우리 펀더멘털이 엄청나게 튼실한(?) 한국경제의 희망과 미래의 성장동력은 결국,
미국을 위시한 자본들의 돈이 투자 될 수 있는 출구를 열어주는 것을 기다리는 것,
새로운 버블이 발생할 자본 폭발이라고 할 수 있지. 이미 금리 인하로 총 통화량은
증가하고 있는데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다라고 한다면, 돈이 돌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서서히 진행 될 거라는 얘기야. 풀려진 통화량이 언젠간 폭발하게 되는데, 폭발하는 것 자체보다도 어느 곳으로 방향을 잡는 가가 더 중요한 거거든~



지금 시기는 말야~ 미시적인 측면에서 환율이 내일 당장 어떻게 되는가? 금값이
800$를 돌파하는가? 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향후에 미국 경제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고,
아시아 시장들은 어떻게 발맞추어 가는가 라는 부분에 대한 거시적인 틀을 분석해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시기야. 주식시장이나 외환 시장에 발을 담근 사람이라면, 매일매일의 시세와 반짝거림에 주목하겠지만 결국 향후 1, 3, 5, 그리고 10년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나갈 것이라는 부분에 대한 탐색이 있어야지만 명확한 투자 원칙과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엿보이는 거 아니겠어?


위기 해결이 아니라, 또 다른 돌려 막기로 위기를 안보이게 할 뿐
이라는 거고, 그것을
우리는 향후의 경제의 희망이라고 부르고 있는 거지.. 실체가 없는 희망.
그것이 우리가 앞으로 느끼게 될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거야. 그걸 우리 같은 시민들은
요즘 중국이 잘 나간대매?’ 이런 말로 작년에 해석할 수 있었던 거였고 말여~ 으이그~



요즘 술 먹는 횟수가 상당히 늘어났어. 친구 놈들만 보면 힘들다고 난리들 치고 있지,
해외에서는 계속 죽겠다고 들어오겠다고 하지.. 오랜만에 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소주 한잔 진하게 기울이는 것 밖에 없더라고.. 날씨 따뜻해져서 술 먹기도 좋더만..
곧 또 추워 질 테지만 말야.. 어려워도 말야. 죽는 소리는 많이 하는게 아니야~
어려울 때 약점 보이거나 빈틈 보이면 더 안 된다는 거지. 이럴 때 일수록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악착같이 돈 벌어야 한다는 거야. 대출금리 늘어나는 것도, 악착같이 갚으면서
살아가는 수 밖에 없어. 매일매일 힘 빠지게 통장 잔액만 확인하다보면, 정작 희망이라는..
버블이 내 곁에 다가왔을 때 즐길 수가 없거든~



분유값도 요즘 많이 비싸져서 하고 있는 짓이, 분유가격 비교 사이트가 있더라고.
하루죙일 하는 짓이 분유가격 비교야.. 요즘은 초콜렛 맛, 바닐라 맛 등등도 출시되는데
괜히 맛 나는거 사갔다가 마누라한테 죄 터지는 줄 알았지.. 물론 뚜껑 까버려서
내가 먹고 있지만.. 농담이 아니라, 진짜 먹는다는 거여..

감기들 조심혀~ 곧 있으면 다시 추워질꺼여~ 엄청나게 추운 크리스마스가 되것구먼..
이럴 땐 오리털파카가 최고거든~ 진짜 오리털 들어있는 건 몇 개 안되지만 말야.. 으이그~

요즘엔 달걀도 있대매? 진짜 달걀 보다 맛있는 달걀.. 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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